안녕하십니까?

2025년 을사년,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회장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.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끈기, 그리고 푸른 색이 담고 있는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며, 장애인스키와 스노보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지난 한 해 동안 보여주신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습니다. 올해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, 선수와 지도자, 관계자 여러분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선수들이
행복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. 이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
다가오는 2026 밀라노-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우리 모두의 목표이자 희망입니다. 올해는 이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.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
효율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.

장애인스키와 스노보드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,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우리 스포츠를 성장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.
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.

푸른 뱀이 가진 지혜와 끈기를 본받아, 모두가 함께 장애인스포츠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.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.

감사합니다.
대한장애인스키협회장 송 현 재